AI로 문제를 만들면서 지키기로 한 선
ExamBuilder는 영어 문항을 자동으로 만듭니다. 지금까지 17만 개 넘게 만들었습니다. 이 정도 규모가 되면 "그래서 그게 쓸 만하냐"는 질문을 피할 수 없습니다. 자동으로 만들어진 문제를 학생에게 그대로 줘…
영어 교사를 위한 수업 자료와 EB 활용 팁
ExamBuilder는 영어 문항을 자동으로 만듭니다. 지금까지 17만 개 넘게 만들었습니다. 이 정도 규모가 되면 "그래서 그게 쓸 만하냐"는 질문을 피할 수 없습니다. 자동으로 만들어진 문제를 학생에게 그대로 줘…
문항 데이터를 난이도별로 세봤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. 난이도문항 수하55,345중61,223상55,399 거의 균등합니다. 그런데 앞서 다른 글에서 정리한 시험지 난이도 분포는 달랐습니다. 중이 53.7%로 절반을 …
지문 데이터를 정리하다가 길이를 재봤습니다. 감으로만 알던 걸 숫자로 보고 싶어서요. ExamBuilder에 들어 있는 지문의 평균 길이는 890자, 약 150단어입니다. 가장 짧은 건 200자 남짓, 가장 긴 건 …
주제와 주장은 다릅니다. 주제는 "무엇에 대한 글인가"이고, 주장은 "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"입니다. 같은 주제로 정반대 주장이 가능합니다. 학생들이 주제는 잘 잡으면서 주장을 못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. 글이…
오답노트는 거의 모든 학생이 만들고, 거의 모든 학생이 안 봅니다.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들고, 만들고 나면 볼 이유가 없어집니다. 문제를 오려 붙이고 정답과 해설을 적어두면, 나중에 봐도 그냥 읽기만 하게 됩니다…
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문맥으로 추측하라고 합니다. 맞는 말입니다. 그런데 학생 입장에서 이 조언은 대체로 쓸모가 없습니다. "어떻게 추측하는데요?" 여기에 답을 못 하면 그냥 "알아서 하라"는 말이 됩니다. 실제로 …
"내신은 잘 나오는데 모의고사는 안 나와요." 이 조합이 가장 흔합니다. 반대 경우도 있지만 훨씬 드뭅니다. 왜 이런 비대칭이 생기는지, 그리고 그게 학습에 무슨 뜻인지 정리합니다. 결정적 차이: 지문을 아는가 모르…
"시간이 부족해요." 영어 시험 후에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. 그리고 이 말에 대한 가장 흔한 처방은 "빨리 읽는 연습을 해라"입니다. 그런데 실제로 학생들이 푸는 걸 옆에서 지켜보면, 읽는 속도가 느려서 시간이 …
순서 배열은 주어진 글 다음에 (A)(B)(C)를 알맞게 놓는 유형입니다. 학생들이 접근하는 방식은 대체로 같습니다. 주어진 글을 읽고, (A)를 읽고, "이게 이어지나?" 생각하고, 아니면 (B)를 읽고... 이 …
문항을 잘 만들어놓고 인쇄에서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. 내용은 그대로인데 학생이 풀기 힘든 시험지가 됩니다. 시험지를 PDF와 한글 파일로 뽑는 기능을 만들면서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합니다. 출제 이야기가 아니라 편집…
ExamBuilder에는 모의고사 회차를 만드는 기능이 있습니다. 여러 시험지를 묶어서 한 회차로 구성하는 방식인데, 지금까지 80회차가 만들어졌습니다. 이 기능을 만들 때 가장 오래 고민한 게 문항 순서였습니다. …
반복이 중요하다는 말에는 다들 동의합니다. 단어장을 여러 번 돌리고,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, 지문을 여러 번 읽습니다. 그런데 반복했는데도 안 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. 학생 탓으로 돌리기 전에, 반복 자체가 …